눈물
2004.07.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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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랑입니다.
2004.07.12 13:46

하루에 3번 이상... 그가 생각 난다면...
그와의 일상적인 약속으로...
괜시리 가슴이 설레인다면...
그를 만날때... 쇼윈도 마다... 자신을 비춰 본다면...
아무리 사람많은 시내에서도...
단번에 그를 알아 볼 수 있다면...
같이 영화를 볼 때 영화 화면 보다...
그의 하얀손이 더 크게 보인다면...
아침에 깨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그라면...
그와의 약속장소가 어디였으면 좋겠냐고...
친구에게 물어 보고 있다면...
헤어질 때... 한번이라도 그를 더 보려고...
자꾸 뒤돌아 본다면...
핸드폰에 그의 전화번호를 저장해 놓고서...
뿌듯해 했다면...
아무리 화나는 일도... 그의 말 한마디에... 풀어졌다면...
밤에 꿈속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이... 그라면...
거리에서... 비슷하게 생긴 남자만 봐도... 가슴이 두근 거린다면...
그가 아프다는 소리에... 내 마음이 더 아프다면...
주말에 있을 그와의 약속으로... 일주일을 즐겁게 보냈다면...
그냥... 그가 알고지내는 선배라는 사람이...이유없이 미워서...
한대 갈겨(?)주고 싶었다면...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그가 맞지 않을까.. 걱정 된다면...
같이 쓰고 가는 우산에... 나만 흠뻑 젖어 봤다면...
노래방에서... 그에게 잘 보이려고...목청 높여 노래 불러 봤다면...
술많이 마시고... 전화걸고 싶은 사람이 그라면...
상심한 그의 목소리가... 하루종일 신경 쓰인다면...
그가 타고 가는 버스가.. 조금이라도.. 늦게 오기를 바라고 있다면...
내 앞에서 받고 있는 그의 전화 속 주인공이... 자꾸 궁금 하다면...
그가 했던 부탁을... 내 일을 모두 제쳐두고 하고 있다면...
그의 다이어리에서 얼핏본 그의 생일, 혈액형을...
단번에 기억 할 수 있다면...
내가 사랑한다 말하면... 그와의 영원한 이별이 될까봐...
그냥... 친구로 주위에 남고 싶다면...
마지막으로...
지금 이 글을 읽고...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사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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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요
2004.07.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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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전환
2004.07.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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